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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한국주식

GOS 이슈로 보는 삼성전자 주식 전망

by 호미니드 2022. 3. 8.

 들어가기에 앞서

 대한민국 1등 기업, 코스피 시가총액 1등 기업, D램 세계 1등 기업 등등 이 모든 게 삼성전자를 수식하는 표현들이다. 동학 개미 운동의 선봉장이었던 삼성전자가 최근 여러 가지 이슈로 불안하다. 

 

 최근 GOS(Game Optimizing Service) 이슈로 인해 갤럭시라는 브랜드 가치가 훼손당하고 있다.

 '우리는 왜 100만원이상의 고가 폰을 사는 가?' 솔직히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건 대다수가 카톡 좀 해주고 유튜브로 동영상이나 보는 것이다. 거기서 좀 더 나가면 은행업무나 주식까지 하는 게 다일 것이다.

 

 하지만 고가의 폰을 주고 산다는 건 그만큼 성능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일단 성능이 좋으면

  • 성능이 좋기 때문에 향후 꾸준한 업데이트 관리하에 오래 쓸 수 있다. 
  • 사진, 동영상등에 이점이 있다. 
  • 고사양 폰 게임이 가능하다.

  GOS는 일종의 보호장치이다. 고사양 게임을 할 때, 기기는 자신이 가진 최대한의 힘으로 열심히 게임을 돌린다. 체력이 약한 애들은 시간이 갈수록 퍼지면서 결국에는 멈춰버린다(쓰로틀링). 하지만 고성능폰은 빵빵한 체력을 가지고 오랜 시간 돌리게 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열이 발생하고 결국 기기 내부에 부품과 배터리에 영향을 준다. GOS는 억지로 목줄을 채워서(성능을 강제적으로 떨어트려) 발열 때문에 일어나는 내부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그런 S22가 왜 문제인가?

 갤럭시 시리즈는 오래 전부터 GOS를 탑재하고 있었다. 그럼 왜 그것이 현재에 문제가 되는 것인가?  한마디로 성능을 50~60%까지 성능을 강제적으로 제한시키기 때문이다. 멀쩡하게 내 돈 주고 산 최고 성능을 폰을 2년 전에 나온 폰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의 영향

 아래는 삼성전자의 사업분야이다.

 

삼성전자 사업분야
출처-다트

 삼성전자는 D램 반도체로 유명하지만 IM부문 매출도 전체에 4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큰 부분이다. 비록 영업이익이야 반도체 분야가 더 높지만 무시할 수준이 아닌 것이다. 거기다 더 큰 문제는 삼성 파운드리쪽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경영진이 수치에 너무 집착하는 나머지 실제 파운드리 수율은 처참히 떨어진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현재 S22의 칩셋은 퀄컴의 스냅드래건 8 gen1로 애당초 발열이 강한 제품이다. 애플의 m1칩에 대항하기 위해 억지로 성능을 끌어올린 결과인데 문제는 이것이 삼성 파운드리에서 생산된 것이다.   현재 퀄컴 엔비디아 등이 삼성 파운드리에서 떠나고 있는 데 아마 이런 삼성 파운드리의 수율 때문에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도 없고 확인된 사실도 아니다. 단지 이럴 것이라 하는 추측 정도이다. 

 

삼성전자는 현재도 돈을 잘벌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
출처- 다트

 D램 반도체 사업이 잘되고 있기 때문에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돈도 잘 번다. 한국에서 삼성전자만큼 돈을 잘 버는 기업이 있을 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라'는 브랜드 가치의 훼손은 두고 볼 사항이 아니다. 

 현재 유일하게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애플의 발끝에 비빌만한 프리미어 폰은 갤럭시가 유일하다. 선택이 없다. 중저가 폰이야 샤오미든 화웨이든 많지만 프리미어 폰은 삼성의 갤럭시가 유일하다. 브랜드의 명성을 쌓아 올리는 데는 많은 시간과 돈이 들지만 그것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그러므로 현재 직면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십 만전자의 꿈은 멀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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