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어떤 기업이 저평가 일까?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심하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금리인상은 매우 가파르게 올라갈 것이고 그로 인해 경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가능성에 원자재값도 불안정해지며 더욱더 변동성을 부채질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쪽으로 자금들이 이동하고 있다.
우리는 개인투자자이므로 자산운용사나 기금처럼 트레이딩과 롱숏전략은 같은 수단이 없다.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내가 투자한 기업의 가치를 믿고 묵묵히 버틸 뿐이다.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개인이 가진 유일한 무기는 시간뿐이라고. 그래서 중소형 성장주보단 현금흐름도 확실하고 매출 및 순이익이 우상향하는 소위 테크 기업들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을 것같다.
아래는 P/FCF(현금흐름 대비 주가)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비교 분석하여 소개해 본다.
애플(APPL)
현금흐름 대비 주가는 26배이며 작년 27배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저평가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괴물같은 영업이익과 충성심 높은 고객들이 만들어낸 그들만의 생태계는 공급망 이슈라는 고난을 빗겨 나게 했다. 22년에도 iphone 판매량 역시 굳건할 것으로 예측되고 새로운 칩을 탑재한 맥 북역 시 출시 예정이다.
아마존(AMZN)
현금흐름 대비 주가는 54배로 작년 42배에 비하면 오히려 나빠졌다. 특히 공급망이슈와 근로자의 임금이 증가가 영향을 끼쳤을 거라고 생각된다. 다른 빅 테크에 비해 주가 역시 지지부진하다. 최근에 실적 발표로 모든 이의 우려를 불식시켰지만 금리인상과 경기불황의 가능성으로 인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될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분명히 좋은 기업이므로 우상향 할 것이라 생각된다.
메타플랫폼(FB)
현금흐름 대비 주가는 29배에서 24배로 축소되었다. 애플의 광고정책 변화와 틱톡, 유튜브등이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했다. 또한 플랫폼 이용자 수의 정체는 메타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하지만 장밋빛 미래를 그리기에는 아직도 불안정하다. 하지만 메타버스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다시 한번 발판을 마련한다면 반전의 기회가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현금흐름 대비 주가는 34배에서 32배로 축소되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 그리고 꾸준한 배당성장까지, 성장과 배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괴물 기업이다. 애저를 필두로 하는 클라우드 산업에서의 확고한 지위와 함께 게임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고평가영역으로 매수를 선택하기에는 신중해야 한다. 만약 장기적인 시야로 모아갈 거면 꾸준하게 떨어질 때마다 적립식으로 접급해야 될 것 같다.
구글(GOOL)
현금흐름 대비 주가는 22배로 작년 30배에 달했던 배수가 낮아졌다. 현재 빅테크중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라고 생각한다.
결론
현금흐름 대비 주가배수의 관점에서 볼때, 구글이 현재 빅테크 중 가장 저평가 구간으로 생각된다. 물론 금리인상 및 양적 긴축이 예상되지만 지난 실적에서 보여준 강력한 현금흐름 창출 능력으로 봤을 때 충분히 견디며 우상향 할 것이고 게다가 7월에 예정되어 있는 20:1 주식 분할은 오히려 호재로 반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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