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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한국주식

삼성전자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및 주가전망

by 호미니드 2022. 5. 2.

 22년 4월 28일 삼성전자의 22년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다. 현재 대한민국 1등 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삼성전자는 GOS 이슈와 파운드리 문제로 한동안 여론이 악화되는 등 큰 몸살을 겪었다. 

 

 하지만 D램반도체는 여전히 잘 나가고 비록 GOS사태로 곤란을 겪었지만 S22모델의 판매 호실적과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계 1등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비스포크를 중심으로 하는 가전 역시 탄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분석

 연결기준으로 매출 77.78조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4.12조를 달성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가 증가했는데 벌써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고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0%가 증가했다.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S22 플래시 스마트 폰 시리즈와 프리미엄 TV 판매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마진율이 개선되었다. 

삼성전자-실적
출처-SEC

  •  메모리 사업부문은 서버용 메모리가 역대 최대 분기 판매를 기록했다. 
  • 모바일 비수기로 이미지센서와 칩의 공급이 감소했지만 환차익과 가격 인상으로 선방했다. 
  • 파운드리는 여러 이슈 속에서도 수요와 실적이 탄탄했으며 최근 5 나노 이하 첨단 공정의 투자 확대로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 같은 경우 스마트폰 주요 고객사의 판매 증가와 게이밍 등 응용분야의 확대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모바일 사업부문은 공급망 이슈와 전쟁으로 인해 부정적 영향을 받았지만 S22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증가와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워치 등 삼성 생태계를 구성하는 제품군의 호실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 생활가전은 원자재 가격과 환영향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비스포크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이 성장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주가전망

삼성전자-주가
출처-네이버 금융

 삼성전자는 이번 분기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D램 반도체는 실적은 여전히 탄탄했고 GOS 이슈로 불안했던 모바일 부문도 지표상으로 아무 문제없이 오히려 실적이 개선되었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추세적으로 하향하고 있다. 이동평균 추세는 정말 깨진 상태로 한동안 부분적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반등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매번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지만 금리인상과 공매도 등 삼성전자가 처한 여건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다. 코스피 지수를 박스에 가둔다면 시총이 큰 삼성전자를 이용하는 편이 쉽고 게다가 LG에너지 설루션을 비롯한 상장 러시도 수급 불균형을 초래해 삼성전자의 주가가 제 평가를 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신규 매수자라면 6만 원 초반대에 매수를 시작하기에는 좋아 보인다. 하지만 동학 개미 열풍으로 인해 8만 원, 9만 원대에 물린 기존 보유자라면 손절을 하기에는 너무 늦었고 손실이 큰 상황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무조건 버티는 수밖에 없다. 또한 섣불리 물타기 하기보다는 추세적으로 다시 반등이 나올 때 천천히 매수를 시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마지막으로 투자는 오로지 본인의 책임이다. 매수와 매도는 본인의 판단하에 진행 해야 한다. 솔직히 필자도 소액 물려있지만 다행인 점은 물타기를 하지 않고 시드를 많이 남겨놓은 상태이다. 매번하는 말이지만 섣불리 행동하지 말고 추세를 지켜보고 매수를 해야한다. 기회는 항상 있다. 

 

 

*이 글은 삼성전자의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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